충북 단양경찰서 대테러담당 순경 김성민

[충북경제뉴스] 충북 단양경찰서 대테러담당 순경 김성민
[충북경제뉴스] 충북 단양경찰서 대테러담당 순경 김성민

[충북경제뉴스]= 드론이란 현재 급변하는 산업혁명에 맞춘 시대에 대표적 첨단 장비인 초소형 무인 비행 장치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드론 비행 동호회가 활성화되는 등 새로운 IT 레저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화, 방송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방송용 촬영 장비로써 사용되는 등 초기에 가지고 있던 낯선 이미지를 벗어가는 중이다.

경찰 내부에서도 드론 경찰을 채용하기 시작하여 점차 인력을 늘려가고 있으며, 수색, 수사 등 넓게 사용 및 추진 중으로 각종 치안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인적·물적자원을 절약하는 첨단기기로써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당시 국제범죄단체 ‘ISIS’ 가 드론을 이용한 테러를 시작한 이후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드론은 방공시스템에 감지하기 어려운 소형 이란제 드론이 무기로 사용되고, 크림반도내 러시아군 시설들을 우크라이나 드론이 폭격하여 큰 타격을 입히는 등 현대전에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두 곳이 드론 10대로 테러 피해를 입어 국제유가까지 흔들리는 피해가 있는 등 그 어떤 군사용 무기로써는 접근이 쉽고 위협적이며, 고성능 무기화 되어진 상태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드론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 다르게 평가되어 선제적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나라 또한 드론 테러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파주, 백령도, 삼척 등 북한추정 무인비행기가 발견되었으며, 작년에는 국가중요시설 ‘가‘급인 인천 LNG기지에서 사제 드론이 비행하여 1분 40초 분량 기지 내부를 촬영하는 등 드론을 통한 국가 기밀정보 유출 우려 및 테러 이용 등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단순한 레저 스포츠 또는 방송용 장비로써 생각할 뿐만 아니라 드론은 국가 안보에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국민적인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불법 드론을 발견 시 112(경찰)나 111(국정원)에 신고를 하고, 드론을 비행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비행 승인 및 가능 구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Ready to fly’ 어플을 활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처럼 평안함 속에서도 언제·어디서든 위험은 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대비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할 시기이다.

충북 단양경찰서 대테러담당 순경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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